2024-04-24 20:42 (수)
하동군 지역경제, 코로나 위기 넘어선다
하동군 지역경제, 코로나 위기 넘어선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8.09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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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억 투입 3천809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 확대
하동군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시책을 펴고 있다. 사진은 하동시장 전경.

하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정면 돌파하고, 코로나19 청정지역 도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아 다양한 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실업ㆍ소득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383억 원의 예산을 들여 183개 분야 3천809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선제적인 공공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함에 따라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추가로 희망일자리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생활방역사업, 환경정비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등 19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특수형태근로종사자ㆍ프리랜서ㆍ무급휴직근로자ㆍ실직자 등 104명에게 생계비 지원과 단기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근로자 56명에게 청년구직활동수당 또는 희망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추진을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내 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반기 중 하동사랑상품권 72억 원을 판매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30억 원을 추가 발행해 판매할 계획이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한도액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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