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1:46 (목)
특별교부세 17억 확보로 주민 숙원 해결
특별교부세 17억 확보로 주민 숙원 해결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8.09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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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본산 인도확장 불편 해소

무계교~부영아파트 도로 탄력

삼계사거리 개선도 연내 완료

김해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확보해 주민 숙원인 진영 군도9호선 인도정비사업 등 3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행안부가 예측하지 못한 지역의 현안과 재난안전 수요에 대해 상ㆍ하반기별 교부하는 재원인 특별교부세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10억 원, 같은당 김정호(김해을) 의원이 7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민 의원이 확보한 진영 군도9호선 인도정비사업 7억 원, 삼계사거리 구조개선사업 3억 원과 김 의원이 확보한 장유 무계교~부영e그린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7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 모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우선 2021년까지 진영 본산 군도9호선 인도 확장ㆍ정비를 통해 도로변 인도 협소로 인한 지역주민과 인근공단 근로자를 비롯한 봉하마을 방문객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장유 신문동 일원의 인구 급증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빚는 장유 무계교~부영e그린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건설도 내년 사업 완료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정호 의원은 “해당 도로가 들어서면 신도시와 구도시간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생활편의가 증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삼계지역 신축 공동주택 증가로 출ㆍ퇴근 시간마다 교통 혼잡현상이 발생하는 삼계사거리 도로구조 개선사업도 연내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민 의원은 “특교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고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해소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더 큰 김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성곤 시장은 “민홍철, 김정호 두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안사업 추진에 매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분야도 공장과 촌락주거지가 혼합된 읍면지역 주민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주민 안심서비스를 정부에 제안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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