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백년소공인 3곳 현판 달다
김해 백년소공인 3곳 현판 달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8.07 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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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도예 박용수 대표
협회 이사장, 도예 알리기 앞장


운당도예 김용득 대표
동화 유약 개발ㆍ장작가마 고집


선아도예 강효용 대표
옹기 타래기법 활용 성형의 달인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김해 운당도예 앞에서 현판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김해도예’ 등 김해 지역 백년소공인 3곳에 대한 백년소공인 현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김해도예’는 전통 도자기의 얼, 현대적인 세련미와 실용성이 담겨있는 특별한 작품을 만든다.

다른 공방에서는 잘 쓰지 않는 형태의 흙과 유약을 사용해 독특한 색감을 구현하고, 회화적 요소를 도자기에 접목해 다른 공방의 작품과 차별화된다.

박용수 대표가 1988년 ‘미다운도예’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01년에 김해에 터를 잡았고 최근 ‘김해도예’로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는 김해도예협회 이사장을 맡아 김해 도예촌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운당도예’는 다양한 동화(銅畵, 산화구리를 이용한 유약) 요변(窯變, 가마의 불길이나 유약의 상태에 따라 색깔과 모양 등이 변화하는 것) 작품들을 만든다.

‘운당도예’의 동화자기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의 조화, 오묘한 문양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용득 대표는 1994년 ‘운당도예’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본인만의 동화자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선아도예’ 강효용 대표는 옹기의 타래 기법을 활용해 높이 1m가 넘는 항아리를 힘들이지 않고 빚어내는 성형의 달인이다.

지난 2007년 김해도자기축제 때는 3일에 걸쳐 높이 175㎝, 지름 125㎝에 이르는 초대형 분청 항아리를 빚어냈다.

도자기 악기도 강 대표의 독보적인 분야로, 북과 장구, 대금, 가야금 등을 만들어냈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다양한 미술, 공예 대전에서 입상해 기술과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다.

강효용 대표의 집안은 강 대표의 자식 세대까지 3대에 걸쳐 도예를 하는 도예가 집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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