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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문화예술 공간 `별별 뮤지엄` 뜬다
진주 문화예술 공간 `별별 뮤지엄` 뜬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8.06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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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하도상가서 개관식

10개 빈 점포에 주제관 설치

예술과 만나 이색 전시ㆍ체험
진주시 지하상가 빈 점포가, 예술과 만나 이색 전시ㆍ체험장으로 바뀌었다. 사진은 각 주제관 중 한 곳 모습.

진주시는 7일 오후 5시 30분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문화예술 공간인 `별별 뮤지엄` 개관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별별 뮤지엄` 조성사업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 긴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 진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소속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고 침체된 지하상가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별별 뮤지엄은 진주교 방면부터 중앙광장(A구역)까지 조성됐다. 10개의 빈 점포에 `나는…`을 주제로 빛의 벙커, 그림자 공방(工房), 아트 북 라운지, 이야기 캐슬, 인터렉티브 미디어, 확장의 공간, 무채색의 공간, 유채색의 공간, 트릭아트 뮤지엄, 트릭 액티비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주제관이 선보인다.

지하상가에 위치한 A구역 커뮤니티실에는 무한공간이, 중앙광장부터 중앙시장 입구(D구역)까지 지하상가 복도 천정에는 미디어 맵핑이 연출된다.

별별 뮤지엄에 조성된 각 주제관은 최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포토존은 물론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한편, 7일 개최될 개관식에는 2017년 호르비츠 콩쿠르 우승자이자 이탈리아 산타바바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준희 씨와 2017년 독일 뷔트너 듀오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박건우 씨의 특별 초청 공연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대전예술의 전당 오병관 전 관장의 격조 높은 해설이 곁들여져 시민에게 클래식 공연의 멋과 함께 새로운 문화 감동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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