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50 (수)
단계별 창업지원 예비 유니콘기업 발굴한다
단계별 창업지원 예비 유니콘기업 발굴한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8.0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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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팩토리서 시작 도움

창업카페 등 보육공간 제공

3~7년차 사후 관리도 추진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성장 단계별 창업지원으로 유니콘 기업 발굴ㆍ육성과 창업 분위기 활성화에 나선다.

시와 재단은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선도 도시로의 위상을 다진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모든 창업지원업무 일원화 및 연속성 등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 내 창업지원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지원 업무 중 특히 주목할 점은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예비단계, 보육단계, ‘창업 3~7년’ 단계로 나뉜다.

예비 단계의 경우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붐 조성을 위해 ‘김해창업카페’와 ‘김해메이커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메이커팩토리는 약 216㎡ 규모의 공간에 미디어강의실, 편집ㆍ촬영 스튜디오, 기획ㆍ회의실, 워크룸(작업장)과 3D프린터, 레이저커터, 커팅플로터, 각종 공구 세트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660㎡ 규모의 창업카페는 각종 사업설명회와 특강을 할 수 있는 메인홀, 회의실, 아이디어바,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위치는 김해여객터미널 3층이다.

기업을 본격 육성하는 보육단계에서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보육역할까지 지원한다.

현재 시의 창업보육공간은 1인창조기업지원센터(19개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20개실), 김해인제대창업보육센터(25개실), 김해창업카페(9개실), 김해형창업사관학교(10개실) 등 5개 공간에 83개실이다.

성장 단계인 ‘창업 3~7년’ 단계의 경우 창업기업 사후관리와 사업지원을 포함한다. 현재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층에 김해창업혁신센터가 조성돼 있으며 IR설명회, 창업자간 네트워크데이 운영, 애로해결 등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또 성장기에 들어선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지원 등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동남권 창업벤처밸리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를 대표하는 예비 유니콘을 발굴ㆍ육성하고자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원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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