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48 (금)
어려운 환경 속 학업 열중 학생들 응원
어려운 환경 속 학업 열중 학생들 응원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8.06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각스님ㆍ이현재 이사 등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
성각스님이 2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 지역사회에 향토장학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이 200만 원, 남해군향토장학회 이현재 이사가 100만 원,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류기문 농업기술과장이 100만 원, 군민소통위원회 청년환경분과위원들이 1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성각스님은 지난달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8회 법무부 교정대상 자비상을 수상하고 상금 일부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각스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향토장학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이사는 기탁식을 갖지 않고 100만 원을 향토장학회 지정계좌로 입금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에 따르면 이 이사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지역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기탁장학금만 1천 2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류기문 과장도 기탁식 없이 100만 원을 향토장학회 지정계좌로 입금했다. 류 과장은 “모친상 후 지인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삼형제를 키우시느라 애쓰신 모친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민소통위원회 청년환경분과위원회(위원장 하미경) 위원들은 지난달 28일 분과위원회 회의 후 뜻을 모아 향토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미경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