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종 위기 자생 수종인 구상나무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거창군 금원산 복원시험지에 심은 구상나무 묘목 1천350그루의 생존율이 100%이며 생육상태도 양호하다고 5일 밝혔다.
고산지역 침엽수종인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한다.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위기종으로 분류했으며, 지난해 산림청 실태조사 결과 쇠퇴도가 높아 유전자원 보존과 자생지 복원이 시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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