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2:30 (수)
사천시, AI 통합돌봄사업 서비스
사천시, AI 통합돌봄사업 서비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8.05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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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동 거주 취약 100가구 선정

인공지능 전용 스피커 설치 지원

사천시가 장애인과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통합돌봄사업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동서동 거주 장애인과 독거노인 100가구를 돌봄 대상으로 선정, 인공지능 전용 스피커 설치를 지원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마을에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받는다.

특히, 간단한 대화까지 가능해 외로움을 달래주고 `두뇌톡톡` 퀴즈서비스와 `기억검사` 게임을 통해 치매예방 도움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응급상황 발생 때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주간 동서동 통합돌봄마을센터, 야간에는 ADT캡스와 119 등으로 연결돼 24시간 긴급구조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피커를 통해 행정기관의 다양한 안내 소식을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 탓에 요구되는 비대면 돌봄서비스 제공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도록 공공서비스 연계와 민관 협력을 통해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전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가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자기관리 능력이 취약한 대상자들의 정서와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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