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총 109대 운영키로
워터파크, 회야천 산책로 등
워터파크, 회야천 산책로 등
양산시 보건소는 친환경 방역의 일환으로 LED UV 해충퇴치기 109대를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지난달 중 각 읍면동에 포충기 설치장소 선정을 위한 방역취약지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워터파크, 동면 빗물 펌프장, 회야천 산책로 등 15개소에 먼저 56대를 이달 3일 설치 완료해 운영 중이다. 나머지 53대는 각 읍ㆍ면ㆍ동 공원, 산책로, 해충민원 다발지 등에 다음 달 중 추가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한 해충퇴치기(포충기)는 해충이 좋아하는 파장의 빛을 발산해 해충을 유인한 다음 내부의 고효율 팬(Fan)으로 흡입 후 회전칼날로 분쇄해 배출시키는 원리로 작동하는 기기다.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모기, 깔따구, 하루살이, 나방 등 위생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양산시 보건소 김철문 보건행정 과장은 "친환경 포충기 설치로 양산시민들이 좀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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