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4:03 (수)
`돌 속에서 발견한 사람` 조각 전시회
`돌 속에서 발견한 사람` 조각 전시회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0.08.05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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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문화예술회관 10일까지

김형구 작가 작품 20점 선봬

함양군은 오는 1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김형구 작가 조각전 `Stone and Discovery of People`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25회 통밀맞이 미술대전 조각대상, 대한민국 전통공예대전 특별상, 신춘기획대전 우수작가상 등을 수상한 김형구 작가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형구 작가는 상상력이라는 정신 기능을 주요 도구로 작품을 만든다. 이성적 판단, 논리적 사고를 토대로 작품의 구체적 형상을 상상력을 통해 빚어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돌 속에서 사람을 발견하는 작업 혹은 사람을 닮은 돌들을 작업해 전시한다.

한편, 김 작가는 63년생으로 함양군 유림면 유평리 오산마을에서 태어났다. 지리산 추성계곡 같은 곳에서 노가다(막일꾼)로 생활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맹렬한 가장으로 낮에는 막일하고 밤에는 나무와 돌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칼로 새기며 그렇게 살아갈 뿐 스스로는 예술가임을 부정하며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은 매주 일요일은 휴관일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055-960-5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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