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둔마리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자연순환환경기술 전성준 대표는 자사에서 생산한 친환경 퇴비 3천포(1천만 원 상당)를 지역 내 12개 읍ㆍ면에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모든 농가들이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농가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실천한 선행이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퇴비는 산란계분을 주원료로 미생물을 접종해 발효시킨 고품질 친환경 유기질 비료로 사용 시 토양의 양이온 치환용량(CEC) 함량을 높이고 토양의 입단화를 촉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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