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7:28 (화)
분청도자박물관 등 비대면 여행지로 ‘각광’
분청도자박물관 등 비대면 여행지로 ‘각광’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8.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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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ㆍ경남도 선정

가야거리ㆍ한옥체험관 포함

일상 가까워 안전하고 여유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등이 비대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해당 박물관 전시장 전경.

코로나19 여파로 올여름 국내 비대면 여행지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경남도가 엄선한 여행지로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한옥체험관, 가야의 거리 등 김해지역 관광지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5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국내 100대 여행지 중 한 곳에 선정됐다.

지난 2009년 5월 15일 개관한 국내 첫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인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1천75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한국 전통 찻사발을 형상화해 조성됐다.

지상 1층은 분청도자기의 유래와 제작과정, 기법과 종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분청도자정보관 등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김해 도예가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ㆍ판매하는 도자판매장이 있다.

전시관 앞에는 전통 가마를 설치해 관광객이나 학생들이 분청도자를 제작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도자관 옆에는 지난 2006년 3월 24일 개관한 세계 최초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있어 전통도자와 현대도자를 연계해 관람할 수 있다.

이어 한옥체험관과 가야의 거리는 경남도의 체류형 힐링 숙박여행지 30선과 언택트 힐링관광 18선에 차례로 선정됐다. 한옥체험관은 고택과 현대식 편의시설이 조화로운 숙박시설로 안채와 사랑채, 별채 등 13개의 한옥 객실이 있다.

가야의 거리는 김해 대표 생태하천인 해반천을 따라 가야문화의 주요 유적지들을 연결하는 2㎞ 거리(봉황역~연지공원)의 가로공원으로 이 길 사이에 봉황대,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 김해관광에 대한 궁금증은 ‘김해관광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편안한 일상과 가까워 안전하고 여유로운 지역 명소에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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