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14 (금)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융자 대폭 상향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융자 대폭 상향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8.0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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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억원서 2억원으로

“코로나 극복에 도움되길”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금융지원 사업의 융자한도를 기업당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대출이자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김해시와 신용보증기금, 경남은행 간 상호협약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추가대출이 필요한 기업에서 시중은행의 고이율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이들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융자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지원 내용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비율 100%, 경남은행의 보증료 0.3% 및 우대금리 0.5%와 시의 대출 이자차액보전 2.5% 등은 기존 협약과 동일하지만 기업당 융자한도액이 대폭 올라 대출 금액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이에 따른 추가 대출도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힘이 되고자 융자한도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시 사회적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문의는 시 일자리정책과(055-330-3456) 또는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051-678-60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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