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4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0년도 국가 건강검진사업 설명회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관계자와 60여 개 지역 내 의료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국가 건강검진사업의 전반적인 안내를 비롯해 사업의 활성화와 수검률 향상을 위한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일반 건강검진 시 암 검진을 연계한 수검 안내, 대장암 검진 시 1차 분변잠혈검사 독려, 국가 암 검진 시 의료급여수급권자 수면비 지원,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을 했고 경남도 특화사업인 취약계층 질병예방(뇌질환, 특수질병) 검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산발적이고 불규칙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검진 수검률이 많이 낮아진 상태이고 이로 인해 감염병 본연의 피해 외에 수검률 저하에 따른 시민 건강의 부차적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은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며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 가능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많은 인원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검진기관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