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산청군이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추진한다.
산청군이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내년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선정으로 2년간 매년 각 2억 원 씩 예산을 공동분담, 모두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맞춤형 체험ㆍ교육프로그램을 발굴ㆍ운영할 계획이다.
행복교육지구는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교육 혁신 사업으로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특히, 이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ㆍ협력을 바탕으로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더 이해하고 자부심을 갖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추진 사업에는 △내고장 역사문화 탐방 △학생 맞춤형 특기적성 지원 △진로진학 프로그램 △행복학교 일반화 △소규모 학교살리기 프로젝트 △학교 밖 돌봄 프로그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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