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25 (수)
`호국의병 성지` 의령서 만나는 임시정부 사진전
`호국의병 성지` 의령서 만나는 임시정부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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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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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박물관, `주요사진 20선`전

독립기념관과 협업해 17일까지

이달 곽재우 유물 진품전 등 마련
의령 의병박물관은 오는 17일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요사진 20선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상하이 보창로 청사에서 촬영한 대한민국임시정부 환국기념 사진 모습.

의령군은 의병박물관에서 8ㆍ15광복 75주년 및 2020박물관ㆍ미술관 주간을 맞이해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요사진 20선`展을 오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위로가 필요한 요즘,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나라사랑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독립기념관과 협업을 통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전시실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 보창로 청사, 파리평화회의 임시정부 대표단, 한인애국단 입단선서를 하는 윤봉길 의사,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사진 등 20점의 사진패널을 설명과 함께 전시한다.

의병박물관은 이밖에도 한 달 동안 2020 박물관ㆍ미술관주간을 맞이해 국민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곽재우 유물 진품전(오는 11~17일), 조선시대 궁중복식전(오는 20~30일) 등도 준비 중이다.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간 거리두기(1m 이상)와 시간 별 입장 인원(80명 이내) 제한, 발열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방문대장 작성 등 기본방역 지침을 준수한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과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고 후손들에게 독립된 조국을 물려주고자 했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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