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56 (금)
함양군 자매결연 대전시 찾아 비 피해 복구 도왔죠
함양군 자매결연 대전시 찾아 비 피해 복구 도왔죠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0.08.0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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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봉사자ㆍ공무원 등 80여명

대전 서구 주택 청소 등 구슬땀
함양사회봉사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대구 수해현장에 봉사를 나가기 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함양군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도시 대전시 서구의 빠른 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동참했다.

 4일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병옥ㆍ윤정란) 소속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대전 서구를 찾아 침수된 주택을 청소하고 농업기반시설 등을 정비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복구 지원팀에는 새마을함양군협의회를 비롯하여 자원봉사협의회, 적십자, 여성단체협의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함양지역 사회봉사단체 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서춘수 함양군수는 “자매결연도시인 대전 서구에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큰 슬픔에 잠긴 자매도시가 최대한 빨리 옛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전했다.

 박병옥ㆍ윤정란 협의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대전 서구에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하루 빨리 수해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예전과 같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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