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29 (목)
창작오페라 ‘춘향전’ 김해 무대 오른다
창작오페라 ‘춘향전’ 김해 무대 오른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8.03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20일 문화의전당 마루홀

가야오페라단 박송이 등 열연

김해지역 대표 성악가와 무용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창작오페라 ‘춘향전’이 선보인다.

가야오페라단은 오는 19~20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해 지역 예술인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춘향전을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50년에 초연한 춘향전은 19세기 그랜드 오페라 형식의 작품으로 한국적 문체와 음악을 통해 민족성을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당대 최고의 드라마 작가인 이서구의 대본에 현제명의 작곡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경우 지역 대표 성악가들과 가야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물론 김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나래ㆍ더울림합창단, 우성자무용단 등 참여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총 5막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에서는 춘향역에 소프라노 박송이ㆍ강신, 이도령역에 테너 이희돈ㆍ박종수, 사또역에 바리톤 정승화ㆍ김윤호, 향단역에 소프라노 이유빈, 방자역에 테너 한우인, 월매역에 메조소프라노 조난영, 운봉역에 베이스 장우경, 호방역에 바리톤 서진원, 낭청역에 테너 권용훈이 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