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인재 양성 위해 아낌없이 내놓는 `나눔 사랑 7년`
고향 인재 양성 위해 아낌없이 내놓는 `나눔 사랑 7년`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8.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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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

이번 2천만원 포함 8천여만원 기탁

소외계층 돕기에는 남다른 애정
하동 장학기금 2천만 원을 기탁한 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 회장(왼쪽)과 윤상기 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향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7년째 거액의 장학기금을 낸 향우가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서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황갑선 회장이 지난달 3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황갑선 회장은 "고향은 언제나 따뜻하고 포근한 어머니의 품 속과 같다"며 "교육은 미래하동 발전의 초석으로 고향 후배들이 하동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 4월에 이어 또 거액의 장학기금을 선뜻 기부해준 황갑선 회장의 고향사랑 열정에 감사드리며 알프스하동 미래 100년의 인재들에게 꿈을 이루는 희망의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갑선 회장 부부의 고향 후배사랑은 특별하다. 협성기업(대표 차현숙)과 협성자원(대표 황갑선)을 운영하는 부부는 2004년 30만 원을 시작으로 2013ㆍ2015년 각 300만 원, 2017년 1천800만 원, 2018년 1천만 원, 2019년 2천만 원, 올해 상하반기 합쳐 3천만 원 등 부부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이 이번을 포함해 8천430만 원에 이른다. 이들 부부의 각별한 고향사랑은 이뿐만이 아니다. 2004년 어려운 소외계층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2014년 화개장터 화재 때 1천만 원, 2018년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등 지금까지 4천2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에 나눔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황 회장은 2016년부터 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을 맡아 전국 향우들의 친목 도모와 매년 고향의 특산물 구입 등으로 고향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향우회로 정평 나 있다. 또한 2004년 (사)한국애견연맹 이사로 시작해 2010년부터 부총재에 올라 애견문화 정립과 동물보호 정신을 실천하며 왕성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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