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36 (금)
매주 금요일마다 이웃 찾아 집 단장해요
매주 금요일마다 이웃 찾아 집 단장해요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8.03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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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금두꺼비 사업 추진

청년회 등 5개 사회단체 참여
하동읍이 진행하는 두껍이집 만들기 사업 장면.

하동읍이 매주 금요일 주변의 무관심 속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금두꺼비 사업을 추진한다.

금두꺼비 사업은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금요일마다 두꺼비집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하동읍과 여성단체, 새마을지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회, 자유총연맹 등 지역 내 5개 사회단체가 함께한다. 그리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해 하동읍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노인통합지원센터의 요양보호사 및 생활지원사, 하동읍파출소의 경찰관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상자 발굴을 돕는다.

하동읍은 이의 일환으로 화재로 피해를 본 호암마을에 거주하는 여모 씨(75)를 금두꺼비 사업 첫 대상자로 선정해 지난달 31일 읍사무소 직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습하고 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대상자의 주택 내ㆍ외부 화재폐기물 수거, 집 내부 그을음 제거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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