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15 (금)
"PK 민심 제대로 살피겠다"
"PK 민심 제대로 살피겠다"
  • 이대형 <서울 정치부>
  • 승인 2020.08.0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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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김정호 의원 만장일치 선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경남도당위원장이 지난 1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이 임기 1년의 신임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 보궐선거 때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국회 기획재정위원, 민주당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4ㆍ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 코로나19 사태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슬기로운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21대 총선을 거치면서 민주당에 도민의 엄한 경고와 채찍질이 있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압승을 했지만 영남 지역에선 고전한 것도 사실이다. `PK 민심`을 제대로 살피겠다."

 - 조선, 도당 등 경남은 위기상황을 맞았다. 해결책은 뭐라고 보나.

"경남은 현재 산업과 고용위기지역이다. 대전환의 시기에는 비상한 대처가 필요하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도내 7개 시ㆍ군 자치단체장, 물론 시도의원과 함께 도당을 활성화시키겠다. 도민과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경남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 도당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위기상황에 놓인 경남은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역사의 부름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도당위원장 책무를 기꺼이 맡겠다. 도당을 혁신시키겠고,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집행 통일성을 강화하겠다."

 - 2022년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근에는 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는데.

"제21대 국회 첫해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남도당부터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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