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 3천세대 공공임대 주택 추진
양산 웅상, 3천세대 공공임대 주택 추진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07.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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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동 일대 23만여㎡ 부지

부산-울산 간 7호 국도 근처

2023년 착공ㆍ2026년께 준공

양산시 덕계동 일대에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이 추진돼 웅상지역 발전에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덕계동 웅상정수장 일대 23만 6천331㎡ 부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최근 주민 열람 및 의견청취 공고를 했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가 되며 올해 말 지구지정 고시를 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2천991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규모로 8년 임대 후 입주자에게 분양하는 민간임대가 50%, 일반분양 30%, 영구임대 20%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LH는 오는 2022년 6월에 건립세대수 등 세부 사업 내용을 담은 지구계획 승인을 받고 2023년에 보상과 함께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경남에서 3천세대 규모의 대규모 공공임대 아파트 건립사업이 추진되기는 처음이다. 이 같은 사업추진은 양산시가 지난해 5월 LH 경남본부와 협약 체결로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와 LH는 청약 등 입주 계약을 할 때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우대할 계획이다.

특히 비교적 넓은 평형의 아파트를 많이 지어 중산층 이상에서도 매력을 가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의 장점은 사업자가 저리의 사업자금을 융자받고 입주자는 초기 적은 비용으로 입주했다가 이후 비교적 싼 값에 분양받을 수 있어 사업자와 입주자 모두가 유리한 입장이다.

사업 예정지는 부산, 울산 등 대도시 인근에다 부산~울산 간 7호 국도와 바로 연결된 지리적 입지 여건을 갖췄다. 특히 덕계동 등 양산 웅상 동부지역이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것을 감안하면 향후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 주택사업이 추진되면 도로 등 웅상지역 발전과 더불어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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