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차분한 여름휴가 보내자
`코로나19` 대응 차분한 여름휴가 보내자
  • 경남매일
  • 승인 2020.07.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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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30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1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은 더 염려스러운 형국으로 다가온다.

 경남도는 전국 근로자 휴가비 지원 사업과 연계해 숙박 또는 패키지 상품 등 경남관광상품을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각 시ㆍ군에서도 다양한 체험 및 할인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준비하고 있다. 창녕군은 휴가기간에 산토끼노래동산 입장료 면제와 우포생태촌 요금 감면 혜택을 준다. 합천군은 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3천∼5천원의 합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도 연다고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좋지만 각 지자체의 각별한 방역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반 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만 4천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확진 환자가 400만 명을 넘어선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하면 우리는 비교적 위기를 잘 넘기고 있다. 하지만 이제 고비가 눈 앞에 다가섰다. 학생들 방학과 휴가철이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대책으로 3행 3금을 제시했다. 3행은 마스크 쓰기, 휴게소ㆍ음식점에선 최소 시간 머무르기, 2m 거리두기다. 3금은 발열 증상이 있으면 여행가지 않기, 밀폐된 장소와 혼잡한 여행지ㆍ시간대 피하기, 신체접촉 자제하기다.

 휴가 때 이 수칙만 잘 지키면 우리는 안전한 일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어제부턴 프로야구 경기에 적지만 관중 입장도 허용됐다. 프로축구, 프로골프 경기에도 관객 입장이 곧 순차적으로 가능해진다. 하지만 마음을 놓아서는 절대 안 될 일이다. 올 여름 휴가는 시험을 치르듯 차분하고 조심조심 다녀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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