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으로 영ㆍ호남 화합에 기여"
"환경교육으로 영ㆍ호남 화합에 기여"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7.30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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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우포생태분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협약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분원(분원장 김정희)은 지난 28일 전남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포생태분원은 2008년 람사르총회 경남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전국 교육청 최초의 습지교육 기관이다. 우포생태분원은 연간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7천명이 참여하는 `신나는 우포체험학습`을 비롯해 중국 장쑤성 창수시와 `람사르 습지도시 환경교육 국제교류회`를 개최는 등 국내 대표적인 습지생태 교육기관이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전남교육청이 순천시가 무상제공한 부지에 488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에 개관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1만 9천㎡ 부지에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컨벤션홀을 비롯한 첨단 시설을 갖춘 복합교육문화시설이다.

 우포생태분원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이 협약을 토대로 환경교육 학생 체험활동, 교원연수, 상호 시설 사용 협력,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정희 우포생태분원장은 "이 협약은 영ㆍ호남이 환경교육 교류를 통해 지역 화합에 기여하고, 지방교육계가 협력하고 주도해 국내 환경교육 발전전략을 만들어 간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우포생태분원은 그동안 매년 900여 명의 학생들이 제비 서식 현황을 공동 조사하고, 특히 제비 해외 이동경로를 국내 최초로 밝혀냄으로써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아온 `제비 생태탐구 프로젝트`에 전남교육계 참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우포생태분원은 이를 계기로 2019년부터 준비해 온 `람사르총회 습지교육 의제채택` 프로젝트에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14차 람사르총회에서 습지교육 발전을 위한 결의안 채택을 목표로 우포생태분원, 경남람사르환경재단,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등 국내 9개의 습지관련 기관ㆍ단체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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