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9일부터 이틀간 도내 내수면에 뱀장어 치어 7천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 내수면은 창원시 주남저수지, 밀양시 밀양강, 사천시 가화천 일원 등 3곳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뱀장어 치어는 지난달 말 입식해 한 달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관리한 평균 길이 15㎝ 정도의 우량 종자다.
민물고기연수센터는 내수면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17년부터 뱀장어 치어 1만 3천200마리를 방류했다.
강대현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4년째 같은 수면에 방류하는 만큼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내달부터 잉어, 붕어, 메기, 미꾸리 등 7종 4천110만 마리를 도내 강과 저수지 등에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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