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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한거창 동계종택을 품다
거창군, 거창한거창 동계종택을 품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0.07.30 0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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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공모 문화재 활용사업 일환

20여명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진행
지난 25~26일 우리문화유산알림이에서 진행한 거창군 문화재 활용사업 `거창한거창 동계종택을 품다` 프로그램 모습.

 거창군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에서 진행한 `거창한거창 동계종택을 품다- 거창을 즐기며 지혜를 거두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문화재 활용사업(고택ㆍ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05호 거창 동계 종택`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통생활 모습을 재현ㆍ활용한 교육, 공연, 체험 등을 통해 문화유산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행사에서 전국의 성인 20여 명이 거창을 방문해 동계종택에서 유복으로 사당에 인사드리기, 오침안접법으로 옛 책 만들기, 고추장담기 체험 등을 하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올곧은 충절 선비인 동계 정온 선생에 관한 연극을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정온 선생의 나라사랑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온 선생이 기거했던 모리재에서 인문학강의를 듣고,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과 당산리 당송 등 거창문화유산을 방문했으며 거창 시장을 방문해 특산물을 보고, 맛보고, 구매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거창의 동계종택에서 1박 2일간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와 옛 선인의 선비정신을 직접 체험해보게 돼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출발 및 각 행사마다 사전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버스 좌석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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