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6:59 (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열무김치로 정 나눠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열무김치로 정 나눠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7.29 0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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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연계

도내 장애인 320가정에 전달

"무더운 여름 이겨내는 데 도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과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이 다함께 모여 김장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신현우)는 28일 도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인균)과 함께 도내 장애인 320가정에 열정김치(열무김치로 정을 나눠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지역사회의 많은 기업의 김장 지원이 동절기에 집중돼 있지만, 많은 장애인은 하절기에 김치가 부족해 새로운 김치에 대한 욕구를 갖고 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이 참여해 하절기에 가장 인기 있는 열무김치를 지원키로 했으며, 도내 14개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 320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쳐있을 경남의 장애인 가정이 열무김치를 통해 조금 더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했으며, 복지관 직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로 구성해 열정김치 사업을 마무리 했다.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우리나라 고유음식인 김치의 다양성을 장애인들도 함께 느끼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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