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10 (토)
진주시 “KTX 서울~진주 증편 추진”
진주시 “KTX 서울~진주 증편 추진”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7.28 0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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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선 항공기 축소 운항 대응

부산~진주 간 준고속열차 운행도

남부고속철도 교통중심지 기대

진주시가 KTX 서울~진주 증편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 노선 항공기 운항 중단과 이후 감편 운항에 따른 진주지역 서울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출ㆍ퇴근 시간대 KTX 증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KTX(서울~진주) 증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항공기 감편 운항 이전의 상태로 복귀하기 위해 경남도ㆍ사천시 등과 다각도로 노력을 하며 다른 대체 교통수단 운행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발 KTX는 평일 왕복 10회 운행되나 서울에서 진주로 출근하기 위해 오전 5시 40분 첫 열차를 타면 진주에는 오전 9시 15분 도착하고, 퇴근 할 때에도 진주 출발 오후 5시 45분 또는 8시 10분 열차를 탑승해야 하는 등 사실상 출ㆍ퇴근에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서울~진주 노선 출ㆍ퇴근 시간대 열차가 증편되면 서울을 오가는 지역 주민과 진주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의 종사자들이 매일 출ㆍ퇴근 시간대 이용이 가능해져 서울, 진주에서 1일 출장해 1일 근무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역동적인 산업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진주시는 부산(부전)~마산 간 운행 예정인 준고속열차 운행을 진주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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