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40 (토)
휴가철 경남ㆍ부산 차량 일평균 80만대 통행
휴가철 경남ㆍ부산 차량 일평균 80만대 통행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7.27 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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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내달 17일까지 대책기간

31일 최대 교통량 89만대 전망

법규 위반차량 계도ㆍ단속 실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전성학)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6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정체 최소화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하계 휴가철 부산ㆍ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여행객의 증가로 전년 동일기간 대비 0.6% 증가한 일평균 80만대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31일에는 최대 교통량인 89만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혼잡구간은 오는 31일은 부산 시내 관광지로 이동하는 차량과 퇴근차량이 맞물려 평소 퇴근 정체가 발생하는 남해선 대저분기점→덕천, 남해제2지선 가락→사상, 중앙선 대동→삼락 구간의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1일에는 남해선 창원분기점→칠원분기점, 동해선(부산-울산) 동부산→해운대시점 구간의 정체가 예상되며, 2일에는 남해선 군북→창원분기점, 하동→축동 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로공사는 하계 휴가철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정체시간대 맞춤형 갓길차로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제1지선 내서분기점~동마산, 중앙선 초정~대동TG 구간 등 부산경남 지역 내 갓길차로제 운영 구간을 이용객은 고속도로 본선 진출입시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남해선 북창원IC 양방향에 임시로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해 산인분기점~칠원분기점 상습정체구간의 교통소통을 개선한다.

 북창원IC 진출차량은 갓길에 설치된 시점 표지판부터 진출 감속차로까지(연장 500m) 미리 갓길을 이용해 감속차로로 진입할 수 있다. 감속차로 임시연장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오는 29일~다음 달 2일, 다음 달 14일~17일 총 9일간 주간시간대에 운영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또 교통약자를 배려한 안심졸음쉼터를 중부내륙선 창녕(양평), 남해선 지수(부산), 남해제1지선 창원(창원,산인), 경부선 양산(서울)졸음쉼터 등 5개소 운영한다.

 노인, 임산부와 같은 교통약자 및 영유아 동반승객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주차면, 방범용 CCTV 촬영, 고속도로 콜센터 등을 안내하는 그림자 조명 설치로 안전한 졸음쉼터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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