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ㆍ대책 적극 모색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지역 에너지산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지역산업계 생존전략`을 주제로,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지역의 현안과 대책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는데, 주제발표에서는 창원대 류석현 교수의 사회로 창원시정연구원 곽소희 박사의 `정부에너지정책 변화 3년, 창원경제의 위기와 기회`, 창원상공회의소 윤종수 회원지원본부장의 `지역 원전상업계의 경영현황 및 애로사항`, 서울대 주한규 교수의 `지역 에너지 제조업 관점에서 신한울 3ㆍ4호기 재개 필요성`, 한국수소산업협회 임희천 기술부회장의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에너지산업 구축방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숭실대 온기운 교수가 좌장을 맡고 산ㆍ학ㆍ연ㆍ관의 관계자 및 다양한 패널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너지산업계의 발전방향 및 지원대책`을 주제로 다채로운 논의를 진행했다.
경남대 박은주 LINC+사업단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제시했고, 다각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며 "토론회를 비롯해 학생 취업 문제 등 지역 현황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수칙을 준수한 채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창원대 이호영 총장, 창원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 한국은행 경남본부 노충식 본부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 창원대 이재현 연구산학부총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에너지산업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