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2일 거창월성우주과학관
과학 체험 등 "별밤 추억 만들기"
과학 체험 등 "별밤 추억 만들기"
거창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북상면에 소재하고 있는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과 거창국민여가캠핑장 미리내 숲에서 `여름밤 월성에 별똥별 보러 가자` 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주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과학만들기 체험과 우주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별자리 교육과 밤하늘 별들을 직접 보고 천체망원경으로 하늘의 별들을 관측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별자리 투영기, 천체 망원경, 미니에어 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으며 다음 달 12일에는 야간 천체관측 시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를 맞아 별똥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연간 발생하는 유성우 중 가장 유명한 유성우 중 하나로, 이번 극대기인 다음 달 12일은 하현달이 자정에 뜨는 날로, 날씨만 좋다면 달빛의 영향을 덜 받게 돼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름밤 월성에 별똥별 보러가자 행사는 무더운 한여름 거창군 월성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재밌으면서도 유익하게 천체과학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월성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밤하늘 별똥별을 보는 추억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