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게도 장학금 지급… “후학 양성ㆍ지역사랑 더 넓혀요”
초등생에게도 장학금 지급… “후학 양성ㆍ지역사랑 더 넓혀요”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7.27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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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해농협, 사회적 역할도 ‘충실’

입학생 11명에 1천여만원 수여

류성식 조합장 “지역학교 살려야”
지난 24일 새남해농협 관계자 등이 지역 초교 입학생 11명에게 장학금 1천100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매년 고교 졸업생과 대학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온 남해군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역할에도 충실한 농협으로 거듭 평가를 받고 있다.

새남해농협은 지난 24일 학교 관계자와 농협임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 11명(고현초 3명, 도마초 1명, 설천초 3명, 성명초 4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1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남해농협에 따르면 지역 내 청년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매년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지역학교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자는 취지에서 올부터는 초등학교까지 장학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매년 지역 내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류성식 조합장<br>
류성식 조합장

이날 류성식 조합장은 “젊은 층의 유입이 많지 않아 농촌마다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뿌리이자 희망인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입학생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새남해농협은 폐교위기에 몰린 지역학교를 살리고 후학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올부터는 장학 사업을 초등학교로 확대해 지역 내 출생지원과 취학지원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녀를 지역 내 지역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님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사랑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각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어려운 경제상황 임에도 아픔을 같이해 준 새남해농협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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