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삶 살아가는 한도인의 행복한 생활 - 증도가(證道歌)
올바른 삶 살아가는 한도인의 행복한 생활 - 증도가(證道歌)
  • 경남매일
  • 승인 2020.07.2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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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증득 ⑦



放四大莫把捉, 寂滅性中隨?啄

(방사대막파착 적멸성중수음탁)



※ 번역 : 사대(四大)가 공(空)하다는 사실을 자각하여 집착하지 않으니, 적멸(寂滅)한 본성의 지혜로 생활하며 사위의(四威儀)에 맞게 공양(供養)한다.



※放四大莫把捉(방사대막파착)

 자신의 사대(四大) 육신(肉身)을 잘 장엄(莊嚴)하여야 부처가 된다는 잘못된 사상을 지적하는 것이고, 또 육신(肉身)을 목석(木石)이 되게 조복시켜야 한다고 수행하는 것도 잘못이라고 설하고 있다.

 사위의(四威儀)에 맞게 한도인(閑道人)으로 생활하면 항상 자비심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사대육신을 장엄하여서 타인에게 나타내려거나 우두머리가 되려는 마음이 전혀 없고, 열반적정의 경지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전륜성왕이 되어야 부처가 되는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깨우쳐 주기 위한 설법이며, 또 무상(無常)한 육신에 대한 집착을 하지 말고 사위의(四威儀)에 맞게 진여의 지혜로 살아가는 것이 한도인(閑道人)인 것이다.



※寂滅性中隨?啄(적멸성중수음탁)

 열반적정의 경지에서 한도인(閑道人)으로서 사위의(四威儀)에 맞게 청정하게 공양(供養)을 하여야 한다고 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는데 육신을 장엄하기 위하여 먹는 것은 자신이 진여의 지혜로 살아가지 않고 식탐(食貪)에 빠진 것을 말하는 것이며, 공양(供養)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사대(四大)를 장엄하기 위하여 먹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음식을 먹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먹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어느 사람들은 먹고 살빼기 위하여 운동하고, 또 목욕하고 등산한다고들 하는데, 이것은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먹는 것이므로 왜 사대(四大)를 공(空)이라고 했는지 잘 사유(思惟)하여야 한다.



/ 역주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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