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08 (화)
5개 카페 일회용품 사용 감소 캠페인
5개 카페 일회용품 사용 감소 캠페인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7.23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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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쓰고, 콩도장 찍자’

10회 이용시 음료 1잔 무료
23일 김해시 민원청사 내 다문화카페에서 한 시민이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입 후 환경 캠페인 도장을 받고 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다시 증가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텀블러 쓰고, 콩도장 찍자’ 환경 캠페인을 오는 24일부터 재추진한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5월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커피전문점 5개점과 협약을 맺고 텀블러(개인컵)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콩도장’이 찍힌 쿠폰을 발급하고, 10회 이용 시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 규제됐던 일회용품이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시적으로 완화되자 급증한 일회용품은 다시 사회문제로 부각됐다. 시 센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시민참여 생활 속 실천 환경 캠페인을 재추진 한다.

콩도장 사용 커피전문점은 △다문화카페 통(김해시청점, 서상점, 구산점) △I got everything(김해시보건소 내) △회현당(회현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 5곳이다.

카페 통 오미숙 대표는 “지난해 해당 캠페인으로 텀블러 사용자가 증가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진 지금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라 올해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주 센터장은 “일회용컵 사용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궁극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며 “텀블러 사용을 통해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 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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