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쓰고, 콩도장 찍자’
10회 이용시 음료 1잔 무료
10회 이용시 음료 1잔 무료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다시 증가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텀블러 쓰고, 콩도장 찍자’ 환경 캠페인을 오는 24일부터 재추진한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5월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커피전문점 5개점과 협약을 맺고 텀블러(개인컵)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콩도장’이 찍힌 쿠폰을 발급하고, 10회 이용 시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 규제됐던 일회용품이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시적으로 완화되자 급증한 일회용품은 다시 사회문제로 부각됐다. 시 센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시민참여 생활 속 실천 환경 캠페인을 재추진 한다.
콩도장 사용 커피전문점은 △다문화카페 통(김해시청점, 서상점, 구산점) △I got everything(김해시보건소 내) △회현당(회현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 5곳이다.
카페 통 오미숙 대표는 “지난해 해당 캠페인으로 텀블러 사용자가 증가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진 지금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라 올해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주 센터장은 “일회용컵 사용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궁극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며 “텀블러 사용을 통해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 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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