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28 (토)
부산ㆍ통영ㆍ여수 바다서 ‘요트의 향연’
부산ㆍ통영ㆍ여수 바다서 ‘요트의 향연’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7.23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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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8개국 31척ㆍ선수 300여명 참가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부산ㆍ통영ㆍ여수를 거치는 남해안컵 요트대회가 여름을 가른다.

경남도가 부산ㆍ전남과 공동으로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수, 통영,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한국, 미국, 러시아 등 8개국에서 총 31척의 요트와 국내ㆍ외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전남 여수 소호요트경기장’까지 펼쳐지며, 각양각색의 요트들이 수려한 남해안을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친다.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 3개 시ㆍ도가 공동주최 하는 요트대회다. 남해안권의 상생발전과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과 요트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또 새로운 요트 항로 개척과 요트산업 활성화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과 해양관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요트경기는 한 배를 탄 팀원들 간의 호흡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연대와 협력의 스포츠이며,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나라가 어려운 지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줄 모습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힘을 주는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유튜브와 SNS 홍보를 통해 해상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간접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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