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4:14 (금)
부ㆍ울ㆍ경 상공계 "김해공항 확장 반대"
부ㆍ울ㆍ경 상공계 "김해공항 확장 반대"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7.23 0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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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공동 기자회견

24시간 신공항 건설 촉구
(왼쪽부터)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한철수 경남상의협의회 회장이 2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공항 확장안 반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ㆍ울산상공회의소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김해공항 확장안 반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22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공항 확장안 반대와 부ㆍ울ㆍ경 신공항 조속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한철수 경남상의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해공항 확장안은 안전, 환경, 소음, 수요 등 주요 부문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만큼 조만간 총리실 최종검증 발표를 통해 24시간 운영 가능한 신공항 건설이 도출되기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공항 포화에도 불구하고 관문 공항 건설에 대한 논쟁으로 많은 시간이 지체된 만큼 현시점에서 미래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동남권에 새로운 공항을 조속하게 건설하기 위한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공인들은 "부ㆍ울ㆍ경 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하고 세계적인 환적항인 부산 신항과 연계를 통해 동남권을 동북아 새로운 복합물류거점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규모로 건설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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