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1:22 (금)
경남 연극인 축제서 여름 추억 잡아요
경남 연극인 축제서 여름 추억 잡아요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0.07.22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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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연극인페스티벌 개최

내달 1ㆍ2일 복합문화공간서

공연ㆍ워크숍ㆍ포럼 등 행사

이금철 감독, 연극인 대상 수상
`제10회 경남연극인페스티벌` 포스터.

경남 연극인들이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무대를 마련하고 도민들에게 연극 축제를 선사한다.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이하 경남지회)가 경남도와 (주)국토보상원이 후원하는 제10회 경남연극인페스티벌을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복합문화공간 `예술 중심(Art Center) 현장` 일대에서 주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지회는 경남연극인들의 역량 향상과 지역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경남연극인대회`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경남연극인페스티벌`로 명칭과 사업의 내용을 일부 변경해서 개최한다.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은 공연과 워크숍, 포럼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연은 `아주 작은 극장`, `신통방통 도깨비`, `양양의 심청이야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1일 오후 2시부터 복합문화공간 `예술중심 현장`내에 있는 현장A라운드, 현장아지트, 현장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두 번째 워크숍은 극단 사다리 대표이자 연출인 유홍영 씨가 아주 작은 극장과 1인 공연 제작 원리에 대해 함께 탐구한다. 세 번째 포럼은 2일 오전 10시 현장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희진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의 이해`에 대해 발제한다.

경남연극인페스티벌 기간 중에 제1회 경남연극인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연극인대상은 경남연극 발전을 위해 애쓴 연극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대상에는 이금철 기술감독(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 부지부장)이 수상 예정이다.

이 감독은 경남의 조명디자인 분야를 비롯한 무대 기술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경남의 수많은 극단의 조명 및 무대감독으로 활동하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경남연극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지침에 따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열화상 발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증상이 있는 관객의 입장을 제한하고 개별 문진표를 작성하며, 좌석 간 간격 유지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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