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13 (금)
정겨운 `지리산 작가 공동체 민화전`
정겨운 `지리산 작가 공동체 민화전`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0.07.22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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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신소담 등 12인 40여점 전시

함양문화예술회관이 24일까지 `지리산 작가 공동체 민화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리산권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공연, 전시로 소통을 통해 로컬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젊고 유망한 예술가들을 육성하고 작가들의 공동체 의식과 연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속적 회화라는 의미의 `민화`는 대중적이고 해학적이면서도 정겨운 느낌을 준다. 특히 불로장생을 의미하는 영지버섯, 부귀영화를 뜻하는 모란, 부부금슬의 상징인 원앙 등 각 작품마다 우리의 삶이 녹아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월 오봉도를 응용해 소나무 숲 대신에 산삼, 연꽃, 오도재를 그려 넣은 `함양 산삼도`와 서양화법을 사용해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표현된 `책가도` 등 약 40여 작품이 전시됐다.

신소담 작가는 "함양군에서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전시회를 통해 민화를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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