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55 (목)
도교육연수원 `행복특강 1기` 열어
도교육연수원 `행복특강 1기` 열어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7.20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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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ㆍ교육공무직 대상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 등 성황

경남교육연수원(원장 박줄)은 경남교육청 산하 기관 및 학교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17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기르기 위한 `행복특강(1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과정 정상화 지원에 총력을 기하고자 주중 과정을 주말에 실시함으로써 업무 공백을 최소화했고, 당초 교육계획 인원을 50%로 축소해 자리 띄워 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 및 코로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연수가 되도록 했다.

이번 특강은 웰빙(well-being)을 위한 행복 찾기의 공동 주제로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와 푸드테라피 박찬우 자연치유교육연구소장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건강을 살리는 밥상)` 특강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정호승 시인은 본인의 대표 시를 직접 낭독함으로써 참여한 연수생과 문학적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인 사랑과 고통의 본질을 이해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값진 시간을 선물해 줬다.

이어 박찬우 소장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건강을 살리는 밥상)` 특강은 매일 먹는 음식의 재미난 이야기와 음식을 통한 건강과 면역, 인체 생리를 결합한 정확한 의학 정보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가며 연수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연수원 박줄 원장은 "앞으로 실시 예정인 행복특강 2ㆍ3기에서도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 및 문화공연으로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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