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43 (토)
목련화의 꿈
목련화의 꿈
  • 경남매일
  • 승인 2020.07.20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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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lf 김상철

동지가 지나면서 시나브로 눈을 뜨며

드디어 하얀 웃음 가지마다 베어 물고

백옥의

고매한 자태 뭇 시선을 호린다

하얀 진실 에두르고 달님을 맞던 날에

친숙한 까치 울음 하늘길 열어주고

목련화

바람을 업고 달의 품에 안긴다

- 호: woolf 필명: 김치국

- 산청 출생

- 개인택시 기사

- 중ㆍ고등학교 검정고시 패스

-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저서: 디카시집 `붉은 웃음` 외 장르별 4권

- 수상: 현봉문학상 외 다수

- 경호문학 들풀문학 실상문학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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