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가 지나면서 시나브로 눈을 뜨며
드디어 하얀 웃음 가지마다 베어 물고
백옥의
고매한 자태 뭇 시선을 호린다
하얀 진실 에두르고 달님을 맞던 날에
친숙한 까치 울음 하늘길 열어주고
목련화
바람을 업고 달의 품에 안긴다
- 호: woolf 필명: 김치국
- 산청 출생
- 개인택시 기사
- 중ㆍ고등학교 검정고시 패스
-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저서: 디카시집 `붉은 웃음` 외 장르별 4권
- 수상: 현봉문학상 외 다수
- 경호문학 들풀문학 실상문학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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