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45 (금)
문 정부 경제정책 철저히 검증
문 정부 경제정책 철저히 검증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7.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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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대정부질문 앞두고

윤영석 의원 `경제 통` 역할 강조

미래통합당 내에서 `경제통`으로 입지를 굳힌 윤영석(양산갑) 의원이 오는 23일 열릴 제21대 국회 첫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위기에 빠진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대여 공세 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재선 이상 의원들을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3선 중진 의원인 윤영석 의원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원은 현재 경제 분야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다양한 현안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는 입장이다.

현재 가장 주요한 쟁점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다.

윤 의원은 "정부는 벌써 22번째 부동산 정책까지 내놓았지만 좀처럼 집값이 잡히지 않고 있다"며 "부동산은 서민들의 안전과 자산에 직결된 중요한 현안인 만큼 철저히 점검해 정부에 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실업률과 청년실업률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코로나 탓만 하며 단발적인 이벤트성 행사들로 당장 눈앞에 닥친 불을 끄는 데만 급급하다. 현재 소상공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책은 감세 혜택 확대와 같은 세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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