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 고용유지 상생협의체 구성 추진
거제 조선 고용유지 상생협의체 구성 추진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0.07.17 0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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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시장, 두 조선사장 협의

거제형 모델로 인원감축 막아야
변광용 시장(왼쪽)과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15일 거제형고용유지모델을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을 협의했다.

 

 조선업종 대량 실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용유지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가 조선물량 역외유출을 막는데 달렸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구상한 방안은 ‘거제형 고용유지 모델’을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이다.

 현재 조선물량이 역외로 나가는 것은 양대조선의 중국법인에서 제작하는 영성ㆍ영파ㆍ연태로 나가는 물량과 양대조선 임원들이 퇴사와 함께 차고 나가는 물량 등으로 나뉜다. 그러면 왜 이 물량을 지역 내에 풀어야 하느냐하는 문제다.

 지난 2015년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극심한 수주부진, 특히 해양플랜트 일감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거제는 건조능력을 갖춘 성내공단, 한내협동화단지를 비롯한 협력업체들이 현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감만 제공되면 고용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인근 통영, 고성 등의 인력을 수용하게 돼 상생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물량이 산발적으로 나눠질 경우 기술 인력 확보도 어렵고 기업운영도 어렵게 돼 결과적으로 지역경제 회생은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최근 역외유출 조선물량 거제유치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변광용 시장과 양대조선 사장 등 수뇌부가 상생협의체를 통한 합의를 도출할 경우 고용유지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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