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33 (금)
창원도서관,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창원도서관,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7.17 0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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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와 합동 실시

"믿음 주는 안전한 도서관 될 것"
창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이 지난 14일 창원도서관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창원도서관(관장 전석자)은 불법촬영 영상물 유통 범죄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도서관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 14일 오후에 실시했으며, 창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양훈 경위와 이수현 경사 외 2명, 도서관 직원 2명이 점검반이 돼 렌즈탐지기와 전파탐지기로 도서관 전체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내활동 수요가 증가하고 도서관을 2차 부분개방해 도서관 이용자 수가 늘어감에 따라 이용자가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전석자 도서관장은 "연일 매체에서 현직교사의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관련 뉴스가 보도되고 있어 카메라 이용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도서관에서는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장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창원중부경찰서와 협조해 정기점검하는 등 도서관 내 불법 촬영 행위를 원천차단해 믿음을 주는 안전한 창원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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