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1:15 (화)
경남 국산 가스터빈, 에너지 신성장 산업으로
경남 국산 가스터빈, 에너지 신성장 산업으로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7.16 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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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협력기업 간담회

기술격차 해소 지원책 요구

경남도는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맞아 국산 가스터빈의 동력산업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도는 15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관련 협력기업 간담회’를 갖고 대정부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기업들은 선진국과의 가스터빈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지원책으로 △초기 생산물량 확보 △설비확충 자금지원 △경영안정을 위한 세제ㆍ금용지원 △정부 R&D 참여지원 등을 경남도에 요구했다.

도는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세계 5번째로 개발한 ‘국산 가스터빈’은 도내에만 7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가스터빈 개발 관련 기업의 40% 정도가 경남에 위치하고 있다. 에너지 시장에서 가스발전의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산 가스터빈’이 경남의 에너지 신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도내에 집적화돼 있는 가스복합발전 관련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 전환시대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면서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선도할 수 있도록 경남도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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