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주 받아 제작
입주 후 초도 물량 10량 생산
김경수 지사 등 참석 기념식
입주 후 초도 물량 10량 생산
김경수 지사 등 참석 기념식
칠서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로만시스(주)가 15일 칠서공장에서 방글라데시로부터 수주 받아 제작 완료한 디젤전기 기관차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조근제 함안군수, 한정우 함안경찰서장, 윤영찬 함안소방서장, 로만시스(주) 장정식 회장 등 300여 명의 내ㆍ외빈이 참석했다.
투자협약 체결 사항, 기관차 제작 등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로만시스(주) 장정식 회장의 환영사, 내빈축사, 버튼 터치, 출고 퍼포먼스, 기관차 관람 및 공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출고 퍼포먼스 행사에서는 크레인 상부 현수막 이탈, 에어건과 CO2 가스 발사, 기관차 시동 및 크락션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도 개최되는 방글라데시 기관차 출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오늘 출고식을 계기로 세계 속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드리며 앞으로 군에서도 로만시스의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북면 여명로 236에 본사를 둔 로만시스(주)는 지난 2018년 김앤장메탈(주)에서 로만시스(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신규철도사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19억 원으로 종업원은 120명이 근무하고 있는 업체이며 철도차량 및 관련 부품, 육상금속골조구조재 등이 주요 생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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