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원구성 첫 임시회 “비민주” 질타
도의회 원구성 첫 임시회 “비민주” 질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7.14 2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삼동 등 4명 “신뢰 붕괴”

김하용 의장 “최선 다할 것”

경남도의회가 14일 후반기 원구성 이후 개최한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거과정과 상임위 배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삼동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개인 의사도 묻지도 않고 일방통행으로 독선하는 의장과 미래통합당 원내 대표단에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나섰다”며 “소수의 의견도 헤아려 최대 공약수를 찾은 의회 대표가 돼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장종하 의원도 “한 개인의 자리를 향한 욕심이 그동안 쌓아왔던 의원 간의 신뢰를 무너뜨렸고 도의회를 향한 도민의 불신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옥은숙 의원은 신상발언에서 김 의장에게 정중한 사과를 촉구했다.

송순호 의원은 의장과 제1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정당정치를 무너뜨리고 야합으로 당선된 김하용 의장, 장규석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에 동참해 달라. 아니면 최소한 사퇴촉구 결의안이라도 추진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 의원은 또, 장규석 제1부의장이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며 모욕죄로 고소한 데 대해 “제1부의장은 의회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조정자 역할을 해야지, 본인 스스로 갈등을 유발하는 갈등 유발자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제가 한 말과 행위가 장규석 제1부의장에 대한 모욕죄가 성립된다면 법적 책임은 응당 지겠다”면서도 “휴대폰으로 녹음한 파일을 전체의원 단톡방에 올린 것은 별개의 문제인 만큼 15일 오후 6시까지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