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애플수박 수경재배 첫 수확 `설렘`
고성 애플수박 수경재배 첫 수확 `설렘`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7.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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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씨 경남 첫 도입 성공

노동력 연중 활용 소득 극대화

기존 스마트팜 시설 활용 장점
고성군이 애플수박 수경재배에 성공했다. 사진은 수경재배를 도입한 농업인 김진규 씨가 애플수박을 들고 있는 모습.

고성군은 주년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해 애플수박을 수경재배해 이번 달 중하순에 첫 수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팜 비닐하우스에 애플수박 수경재배를 도입한 사람은 영오면에 거주하는 김진규(40)씨이다.

김씨는 복합영농으로 벼농사와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성군 쌀전농업농 회장을 맡아 지역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농업인이다,

애플수박은 기존 시설을 활용해 간작으로 재배하며, 전년도 8월 하순에 정식한 파프리카를 이듬해 5월 중순에 수확을 완료하고 후기작으로 5월 하순에 무기 배지에 애플수박을 정식한 후 유인 재배해 7월 중하순에 수확하게 된다.

기존의 스마트팜 시설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추가 시설비가 투입되지 않으며 노동력을 연중 활용할 수 있어 농가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애플수박은 1인 가구가 증가함으로써 나타나는 소비패턴의 변화에 부응하는 맞춤형 과일이라는 점에서 향후 전망이 밝은 소득작목으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으며 보관이 쉽고 당도가 높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의 부담을 덜어줘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음식점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애플수박 수경재배에 대한 기술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새로운 작물에 도전하는 농가를 농업기술센터 및 관련 연구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좋은 결과를 앞두고 있다" 며 "이런 노력들이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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