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맞설 경남 위해 힘 모으자"
"수도권 집중 맞설 경남 위해 힘 모으자"
  • 박재근ㆍ이대형
  • 승인 2020.07.14 0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수 지사ㆍ통합당 경남의원 12명

오찬 간담회서 10개 주요 현안 논의

앞서 김태호 의원 만나 논의도
13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미래통합당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3일 미래통합당 경남지역 12명의 국회의원들을 만나 수도권과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 인근 식당에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경험해보니 수도권 집중, 수도권 블랙홀을 개별 시ㆍ도 단위로 견뎌내기가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남도는 간담회에서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항공제조업 위기에 따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중형조선소 경쟁력 강화 △소재ㆍ부품ㆍ장비 특화단지 지정 △한국판 뉴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지정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도내 의과대학 유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선정 건의 △국도 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국도 건설계획 반영 △남해~여수 해저터널(국도 77호선) 건설계획 반영 △그린뉴딜과 연계한 산단 대개조 확대 지원 등 10개 주요 현안사업과 40개 국비 확보 사업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와 통합당 양측은 예산과 정책 협의를 위한 만남을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필요에 따라 권역별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어 "여야와 지자체를 떠나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며 통합당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미래통합당 경남지역 국회의원 협의회장인 박대출 의원(진주시갑)은 "경남 도정이 반환점을 돈 시점인데 청년인구 유출과 민생경제 어려움 등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오늘 만남이 도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 모으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찬을 겸한 비공개회의에서 통합당 의원들은 각 지역구 현안과 함께 도정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쏟아냈고, 의원들의 말을 경청한 김 지사는 의원들의 건의에 대해 현재 상황을 공유했다.

앞서 김경수 지사는 무소속 김태호 의원(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과도 만나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체된 경남도의 경제발전을 위해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함께 국회와 경남도가 지속적으로 정책교류를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함께했다.

이날 김태호 의원은 "도지사 시절 부산ㆍ울산을 비롯해 전남도와 협력해 남해안발전 특별법을 만들어 경남의 발전을 추진했다"며 "지리산 케이블카 및 산악열차 사업은 서부경남 발전과 대한민국의 관광사업의 재도약을 이끌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경남도가 나서서 전남도 및 전북도와 협의를 거쳐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