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은 수영하는 마산만 부활 계획
창원시가 13일 민선 7기 전반기 주요 시정 변화를 자음 순으로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ㄱ`은 고속철도(KTX) 증편이다. `ㄴ`은 누비전 발행, `ㄷ`은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주거안정 도모이며, `ㄹ`은 R&D 도시로 변모이다. 이어 `ㅁ`은 민주성지 재정립, `ㅂ`은 보육교직원 전국 최초 안식휴가제 실시, `ㅅ`은 수소산업특별시, `ㅇ`은 영세입주민 전세금 반환 보증료 지원, `ㅈ`은 중ㆍ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ㅊ`은 청년희망사업, `ㅋ`은 K-스포츠 메카, `ㅌ`은 특례시 추진과 통합시너지 견인차, `ㅍ`은 펫 빌리지 개장이며, 마지막 `ㅎ`은 海(해)맑은 마산만 만들기 프로젝트를 꼽았다.
`ㄱ`- 시는 경전선 KTX증편으로 주말 기준 상ㆍ하행 28회에서 32회, 평일 상행(마산→서울) 열차의 창원중앙역 추가 1회 정차로 증편 운행한다.
`ㄴ`- 지난해 100억 원의 누비전 발행에 이어 올해 상반기 790억 원의 누비전을 발행, 완판을 기록했다.
`ㄷ`- 시는 신혼부부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풀이자 지원사업을 도내 최초로 시행했다.
`ㄹ`- 창원국가산단 스마트 선도 산단 선정, 강소연개발특구 지정, 무인선박 규제 특구 선정,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 등 산업에 경쟁력을 불어넣으며 R&D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창원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ㅁ`-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으로 꼽히는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시는 이에 또 하나의 사업으로 마산합포구 서항지구 친수공간 내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ㅂ`- 전국 최초로 도입된 보육교직원 안식휴가제로 시행 후 65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안식휴가를 떠났다. 2018년 11월 수소산업특별시로 선포한 시는 미래에너지 시대를 여는 선두자로 거듭나고 있다.
`ㅇ`- 매년 공동주택 영세 임차인 16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도시보증 가입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총 32가구 52백만 원을 지원해 임차인 보호에 힘을 쏟았다.
`ㅈ`- 시의 중ㆍ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정책도 호응을 얻었다. 올해 2만 1천여 명의 학생들의 혜택이 돌아갔다.
`ㅊ`- 창원형 청년정책을 차별화 있게 추진해 현재까지 청년내일통장 750명, 내일수당 2천238명, 청년주거비 446명, 면접정장대여 926명, 기업연계일자리 3천29개를 제공하기도 했다.
`ㅋ`- 시는 2023년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도 이뤄내 사격대표도시로의 위상을 재증명하는 등 시는 K-스포츠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ㅌ`- 시는 특례시 추진은 제21대 국회에 조속히 처리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ㅍ`- 시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를 지난달 개장해 반려동물을 등록한 시민들에게 무료 개장했다.
`ㅎ`- 시는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해 2023년까지 5년간 7천260억 원을 투입해 `수영하는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