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총 "몰카 교사 교단 영구 퇴출해야
경남교총 "몰카 교사 교단 영구 퇴출해야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7.14 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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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육적 사건 책임 통감ㆍ사과

몰카 전문업체 통해 철저 관리"

최근 김해와 창녕에서 현직 교사가 여자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사건과 관련해, 경남교육단체총연합회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학교에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가장 비교육적인 사건이 교사에 의해 이뤄졌다는 데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와 교육청의 조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지면 해당 교사를 일벌백계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교사들의 잘못된 범죄행위로 인해 코로나 극복과 교육에 전념하는 전국 교육자 모두가 허탈하고 부끄럽게 됐다" 며 "특히 교직 사회에 더 높이 요구되는 도덕성과 책무성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전국 58만 교원을 대표해 책임을 통감하고,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에 빠졌을 학생, 학부모,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한다"고 했다.

경남교총은 "이번일로 인한 모든 피해자의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형식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이 아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불법촬영 검색기기를 단위학교별로 구비해 조사를 실시토록 하고 있으나, IT강국인 대한민국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첨단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단위학교에서 불법촬영에 대한 완벽한 조사가 이뤄지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문업체와 계약을 통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안은 경남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전국의 교원과 함께 모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교직 윤리 실천을 통해 성 비위 없는 깨끗한 교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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